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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귀순

제목	기자회견(2017.10.18)

     보수대통합을 위한 우리의 제언

유승민의원의 11.13 전당대회 출마선언으로 바른정당이 분당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우리 원외위원장들은 바른정당을 살리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보수대통합 논의 및 결정을 연말까지 늦출 것을 제안한다.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기 보다는 대중의 지지를 잃을까 두려워 하는 데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바른정당내 자강파들의 통합반대 이유가 통합에 따른 대중적 지지상실
에 대한 불안과 미완의 개혁에 대한 아쉬움에 기인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의 구성원들이 통합후 당을 실제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하며 탄핵 대상이었던 박 전대통령과 책임세력에 대한 출당조치를 과감히 취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보수대통합의 확실하고 원만한 추진을 위해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에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다 음-

1. 양당의 통합은 당 대 당 통합으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양당 통합 전 탄핵 대상이었던 세력들에 대한 출당조치를 취해야 한다.
3. 통합당의 당명은 새로 정하고 통합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한다.
4. 한국당의 원외위원장들은 통합전 전원 사퇴하고 통합후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새로 임명한다.
5. 전당대회전 바른정당의 분당사태를 막기 위해 유승민 의원은 전대 출마를
  보류하고 백의종군한다.


                         2017.10.
     바른정당 부산 사하을 당협위원장 김귀순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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