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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귀순

제목	성명서

                 성     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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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국회여성위원회, 여성부, 외교통상부, 부산시

발신: 2005 APEC 여성의제채택 추진위원회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1동 690-4 현대타워 오피스텔 606호 전화: 809-6182~4
      김귀순(011-590-3097)/송숙희(018-516-7233)  이메일: kwees@hanmail,net

일시: 2005년 1월 18일 오후 3시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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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APEC에 여성의제 채택하라
                   -APEC 개혁은 젠더 개혁으로-

  APEC은 1996년 민간기구인 여성지도자네트워크(WLN)가 발족된 이후 APEC의 주요 정책과정과 활동에 여성을 통합시키겠다는 의지를 매년 정상선언에서 밝혀왔다.

  특히 2002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 2차 여성장관회의를 계기로 APEC의 비전과 목표달성에 여성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것을 더욱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부간 기구인 젠더전담관네트워크(GFPN)를 만들었다.

  APEC의 후원으로 여성지도자네트워크가 발족된 지 만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상설기구가 아닌 특별기구에 지나지 않아 사무국과 사무직원이 없는 상태이다. 또한 젠더전담관네트워크도 젠더업무를 추진할 전담관이 없고 추진목표와 추진업무가 구체적으로 정해 있지 않아 여전히 그 성과는 불투명하다.

  2005 한국 APEC의 주요역점과제중의 하나는 역내의 건전한 거버넌스와 경제발전의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부패방지이다.  2004년 칠레 APEC에서 정상들의 지지속에 만들어진 부패방지 전략에는 부패청산을 위한 정책과 입법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반부패 및 투명성 확립 능력배양 프로그램이 들어있다.

  2005년 3월 고위급 회담에서 그 업무범위가 결정될 반부패 전문가 태스크포스 는 역내의 건전한 거버넌스 확립과 반부패 약속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이 건전한 거버넌스 증진과 부패척결 가이드라인에 여성 정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성주류화정책도 포함시켜야 한다. 여성 정치지도자들의 부패 지수는 남성 정치 지도자에 비해 매우 낮다는 세계은행 보고서는 이러한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므로 문화가 다양하고, 경제 발전, 민주주의 성숙 정도가 상이한 APEC 역내 국가들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협력을 위해서는 젠더 정책과 같은 각 분야별 취약성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정책 특이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APEC 주요 역점 의제의 하나인 APEC 개혁에 기구 개편으로서 젠더 포름이 상설화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우리는 다음 사항을 건의하고자 한다.

- 다   음 -

1. 2005 APEC은 여성의제 채택하라.

2. 2005 APEC은 여성장관회의 개최하라.

3. 2005 APEC은 WLN을 상설기구화하라.

4. 이의 실현을 위해
   국회 여성위원회는 2005 APEC 여성의제 채택 특위 구성하라.

2005년 1월 18일

2005 APEC 여성의제채택 추진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김은숙, 여성단체연합 박영미, 여성연대회의 박정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박풍자, 여성정책연구소 김수옥, YWCA 하선규, 부산 NGO 연합회 대표 조정희, 여성센터 정미희, 부산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센터 주경미, 국회의원 윤원호, 국회의원 김희정, 국회의원 장향숙, 시의원 김기묘, 시의원 이승렬, 시의원 현영희, 시의원 송숙희, 시의원 박주미, 구의원 김춘열, 구의원 예두희, 구의원 남명숙, 구의원 김금숙, 국제신문 김미선, PSB 성현숙, 부산일보 김경희, 외국어대 김귀순, 신라대 공미혜, 동의대 문광희, 남구청장 전상수, 부산여성신문 유순희, 여성신문 부산지사 손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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